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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법칙 덕후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책 읽을 시간은 부족하지만 이 책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이 포스팅에서 핵심내용 위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파소나 법칙을 만든 작가 간다 마사노리의 베스트셀러 

비상식적 성공법칙

 

책소개

2002년 무려 22년 전에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책입니다. 라이프해커로 유명한 유튜버 자청, 클래스101에서 유명한 심리상담가 박세니 작가가 추천사를 썼고, 특히 자청은 "이 책을 마주한 것은 큰 행운이며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강력 추천했다고하니 더욱 궁금해 집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성공은 ‘악’의 감정에서 시작된다

제1습관.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낸다

제2습관.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제3습관. 내가 바라는 직함을 만든다

제4습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제5습관. 고자세로 영업한다

제6습관. 돈을 몹시 사랑한다

제7습관. 결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배운다

제8습관.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한다

 

북리뷰

이 책을 처음 집어들고, 계속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바로 초입에 나오는 이 문장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성공 법칙을 믿고, 그대로 실천해도 보통 사람에겐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 도무지 열리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 이런 성공 법칙을 순진하게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역효과만 날 뿐이다." 누구는 돈이 전부가 아니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외치는데 현실은 돈을 벌어야하고, 돈으로 불행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모두가 쉬쉬하는 이런 속성을 저자는 명쾌하게 정리해줍니다. 예를들면 우리는 인간관계를 소중히 해야한다고 배우지만 현실은 우리가 배울 점이 많고, 닮고싶은 훌륭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만 소중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좀더 직설적인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책을 읽어보시면 뼈때리는 문장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그래도 돈을 벌어야한다.

겸허해야 한다 <-> 그러나 대차게 나가지 않으면 비싼 가격에 팔 수 없다. 

인간관계를 소중히 해야한다 <-> 그러다간 하청 일만 하게될 뿐이다.

 

 

 

그런 저자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이 바로 목표를 종이에 적으라는 것입니다. 그냥 적는게 아니라 먼저 하기 싫은 일을 명확하게 골라내서 적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하고싶은 일을 더 명확히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나서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결판을 짓는 것입니다. 하고싶은 일을 적을 때보다 하기 싫은 일을 적어보라고 하니까 막힘없이 술술 적어내려갈 수 있어서 왜 저자가 싫은 일부터 적어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자는 잠재의식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리는 계속 반복되는 말,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 그리고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말로 현실을 구축한다. 그러다보니 주위 환경 즉 어떤 사람을 자기 주변에 두는가로 자신의 현실도 바뀌어버린다" 현실에 컨트롤당하지 않기 위한 여러가지 전략들을 알려주는 그 중에서도 평소에 오디오북 등을 들으라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인간은 멍하기 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동물이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공부하지 않으면 대부분은 '피곤하다''걱정이다'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만 마음 속에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실에서도 부정적인 일들만 눈에 띄게 된다."라는 부분인데 너무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는 몰랐는데 암투병을 시작하면서 뭔가에 집중하지 않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저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자가 알려주는 세일즈의 정의도 기존의 생각과는 전혀 달라서 놀라웠습니다. 

 

"고객은 구매의사가 없을 때 구매 권유를 받으면 세일즈맨을 벌레보듯 쫓아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반대로 구매할 의사가 있는데 구매를 권하는 세일즈맨이 없으면 '서비스가 나쁘다' 라고 생각한다." 즉 매력적인 제안으로 고객의 관심은 끌지만 고객이 팔아달라고 접근하도록 손님이 사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늬앙스를 넌지시 풍겨야한다고 말합니다. 세일즈의 목적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구매할 확률이 높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달아나는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가격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인생을 괴롭게만 만들 뿐이라는 부분에서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필요해서 찾아가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사람의 인생이 훨씬 더 부럽지 않나요?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언제나 부탁하는 입장이 되어버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 

성공 법칙 덕후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성공법칙을 책으로 읽어서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언제나 별개인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은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결단을 내리는 사고과정을 배워야한다고 말합니다.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양자 택일 질문만 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미래로 이어지는 과정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벽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로부터 역산해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함으로써 벽에 막히는 상황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입니다. 현재의 좋은점을 유지하면서 미래의 좋은면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미래의 나쁜면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나눠서 질문하면서 행동력이 따르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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